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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 생각 (6학년 동시)

김중훈 2013. 11. 27. 00:16

친구 생각

 

등나무에 기대서서 

신발코로 모래 파다가
텅 빈 운동장으로 

힘 빠진 공을 차 본다.

 

 

내 짝꿍 왕방울눈 울보가
오늘

전학을 갔다.